[비즈니스포스트] 대한전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견조한 유럽의 수요가 계속되는 가운데 2025년부터 북미 유틸리티 회사들의 투자 확대로 전선업계의 수혜가 예상됐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대한전선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 원에서 1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대한전선 주식은 1만2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과거보다 높은 수익성의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으며 대한전선도 신규 수주와 제품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8247억 원, 영업이익 212억 원을 거뒀다. 2023년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2% 늘어난 수치다.
초고압(EHV)케이블 부문 매출은 2101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률은 2.6%로 부진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했을 때 영업이익률은 3% 중후반으로 추정된다.
북미 유틸리티 기업들의 송전부문 투자 확대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높은 수익성의 프로젝트가 매출로 반영되며 영업가치에 적용하는 차감 전 순이익(EBITDA)를 5% 상향했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2026년부터 차감 전 순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가 9배, 2027년 7배로 하락해 가치평가 매력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
견조한 유럽의 수요가 계속되는 가운데 2025년부터 북미 유틸리티 회사들의 투자 확대로 전선업계의 수혜가 예상됐다.

▲ NH투자증권이 6일 대한전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높여 잡았다. <대한전선>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대한전선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 원에서 1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대한전선 주식은 1만2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과거보다 높은 수익성의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으며 대한전선도 신규 수주와 제품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8247억 원, 영업이익 212억 원을 거뒀다. 2023년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2% 늘어난 수치다.
초고압(EHV)케이블 부문 매출은 2101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률은 2.6%로 부진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했을 때 영업이익률은 3% 중후반으로 추정된다.
북미 유틸리티 기업들의 송전부문 투자 확대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높은 수익성의 프로젝트가 매출로 반영되며 영업가치에 적용하는 차감 전 순이익(EBITDA)를 5% 상향했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2026년부터 차감 전 순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가 9배, 2027년 7배로 하락해 가치평가 매력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