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하루 평균 3만 육박, 작년 4.5배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공항 이용객들이 탑승 수속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까지 이어지는 5월 첫 주 징검다리 연휴 때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배로 늘었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5~8일까지 나흘 동안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2만929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5~9일까지 닷새 동안 하루 평균 이용객 수인 6548명과 비교하면 347.4% 증가한 것이다.

날짜별 이용객 수를 보면 5일 2만8225명, 6일 2만9215명, 7일 2만8911명, 8일 3만841명 등으로 조사됐다.

인천국제공항 하루 이용객 수는 직전 주말 기간인 4월29일 3만864명을 기록하면서 2020년 3월 이후 2년여 만에 3만 명을 넘긴 데 이어 이번 주말 기간에도 다시 3만 명을 넘겼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