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에 있는 물류센터 2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평택시는 시내 A물류센터에서 2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택 물류센터 2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지금까지 31명 확진

▲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B물류센터에서는 19일까지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거주지는 지역별로 오산 11명, 수원 3명, 천안 2명, 화성 1명 등이며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평택시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접촉자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또 두 물류센터를 현장 점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