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
조 의원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합과 단일화에 헌신하기 위해 당대표에 출마했다”며 “국민의힘에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보수, 중도, 반문진보까지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기치 아래 모두가 하나의 운동체로 뭉쳐야 한다”며 "지난 정권의 잔재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집행해 나갈 천하의 인재들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 야권 대통령선거주자들을 모두 당내로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홍준표 의원을 밖에 두고서 윤 전 총장 등을 영입하자고 하는 것은 순리에 맞지 않는다"며 "오랫동안 우리 당에서 헌신했던 이들은 모시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속히 사면해야 한다고 했다.
조 의원은 "전직 대통령들의 비극적 역사, 파행적 헌정사가 계속 이어지는 것을 가슴 아파하는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정권이 바뀐 후 사면하는 것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면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18대 국회의원 선거 때 첫 당선됐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이다. 국회 입성 전에는 박찬종 전 의원 비서, 이회창 전 총재 보좌역,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 상근부대변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 비서관과 대통령후보 특보 등을 지냈다.
국민의힘에서는 조 의원 외에 주호영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나경원 전 의원, 김웅, 권영세, 조경태, 윤영석, 홍문표 의원 등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6월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조 의원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합과 단일화에 헌신하기 위해 당대표에 출마했다”며 “국민의힘에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 사실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보수, 중도, 반문진보까지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기치 아래 모두가 하나의 운동체로 뭉쳐야 한다”며 "지난 정권의 잔재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집행해 나갈 천하의 인재들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 야권 대통령선거주자들을 모두 당내로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홍준표 의원을 밖에 두고서 윤 전 총장 등을 영입하자고 하는 것은 순리에 맞지 않는다"며 "오랫동안 우리 당에서 헌신했던 이들은 모시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속히 사면해야 한다고 했다.
조 의원은 "전직 대통령들의 비극적 역사, 파행적 헌정사가 계속 이어지는 것을 가슴 아파하는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정권이 바뀐 후 사면하는 것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면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18대 국회의원 선거 때 첫 당선됐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이다. 국회 입성 전에는 박찬종 전 의원 비서, 이회창 전 총재 보좌역,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 상근부대변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 비서관과 대통령후보 특보 등을 지냈다.
국민의힘에서는 조 의원 외에 주호영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나경원 전 의원, 김웅, 권영세, 조경태, 윤영석, 홍문표 의원 등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6월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