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동원F&B는 참치캔 원가가 하락하며 2019년에 역대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박애란 KB증권연구원은 3일 동원F&B 목표주가를 3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일 동원F&B 주가는 25만1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2019년 상반기 내내 참치캔의 원가 하락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며 “동원F&B는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년 1분기 참치캔의 주된 원재료인 선망참치 평균가격은 톤당 1500달러로 이는 2018년 같은 기간보다 21.1% 하락한 것이다.
동원F&B는 선망참치 가격 하락으로 70억 원 이상의 참치 매입액 절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동원F&B는 2019년 1분기 매출 7685억 원, 영업이익 305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33.3%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동원F&B의 식품부문(참치캔, 유제품, 생수 등)이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일부 품목 마케팅비용이 투입되고 있지만 실적에 부담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동원F&B의 자회사인 동원홈푸드의 실적 개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조미소스는 동원F&B의 자회사인 동원홈푸드의 주 수입원”이라며 “조미소스 생산능력 증설로 동원홈푸드의 수익성도 2019년 하반기부터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원홈푸드는 조미소스 생산공장 증설을 2019년 2분기에 완료할 계획을 세웠다. 생산공장 증설효과는 2019년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더반찬'의 유통채널 확장도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동원F&B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72억 원, 영업이익 100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15.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동원F&B는 참치캔 원가가 하락하며 2019년에 역대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
박애란 KB증권연구원은 3일 동원F&B 목표주가를 3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일 동원F&B 주가는 25만1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2019년 상반기 내내 참치캔의 원가 하락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며 “동원F&B는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년 1분기 참치캔의 주된 원재료인 선망참치 평균가격은 톤당 1500달러로 이는 2018년 같은 기간보다 21.1% 하락한 것이다.
동원F&B는 선망참치 가격 하락으로 70억 원 이상의 참치 매입액 절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동원F&B는 2019년 1분기 매출 7685억 원, 영업이익 305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33.3%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동원F&B의 식품부문(참치캔, 유제품, 생수 등)이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일부 품목 마케팅비용이 투입되고 있지만 실적에 부담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동원F&B의 자회사인 동원홈푸드의 실적 개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조미소스는 동원F&B의 자회사인 동원홈푸드의 주 수입원”이라며 “조미소스 생산능력 증설로 동원홈푸드의 수익성도 2019년 하반기부터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원홈푸드는 조미소스 생산공장 증설을 2019년 2분기에 완료할 계획을 세웠다. 생산공장 증설효과는 2019년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더반찬'의 유통채널 확장도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동원F&B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72억 원, 영업이익 100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15.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