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급감했다 다시 회복, 고용시장과 소비심리 약세가 불어온 결과
재생시간 : 0:58 | 조회수 : | 김원유
[씨저널] 최근 단기적으로 하락했던 금값이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온스당 4천 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미국 의회의 셧다운 타결 기대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소비심리와 고용지표가 금리 인하 전망을 키우며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
블룸버그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사상 최저 수준에 근접하고 고용시장 약세 신호가 나타나 금값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연방준비제도가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12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금리는 하락할수록 무이자 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이 높아져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리야 싱 엠케이글로벌파이낸셜서비스 애널리스트는 "노동시장 둔화가 다음달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강화했다"며 "셧다운 해결 기대감이 금값 상승세를 일부 제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휘종 기자
ⓒ 채널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