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기장] 중국산에 밀리는 국산 게임업계, 넥슨의 ‘카잔’과 펄어비스 ‘붉은사막’ 은 희망의 불씨가 될까?
재생시간 : 4:32 | 조회수 : 573 | 김여진
[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게임업계에서 중국 게임은 한동안 '양산형 저질 게임'의 대표 주자로 통해왔다.
선정적이고 자극적이지만 실제 게임 플레이와는 관계 없는 광고 영상, 판에 박힌 게임 방식, VIP 방식의 과금유도 등이 중국 게임을 대표하는 이미지였다.
하지만 최근 중국 게임의 이미지는 완전히 달라졌다. 중국의 게임개발사 호요버스를 필두로 소녀전선 시리즈, 원신, 소드 오브 콘발라리아, 명일방주, 명조:워더링웨이브 등 국산 게임들보다도 훨씬 '웰 메이드'라는 평가를 받는 게임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중국 게임 전성시대에 쐐기를 박은 것이 바로 최근 출시된 '검은신화:오공'이다. 오공은 출시 직후부터 그동안 세계적 게임들이 세웠던 여러 가지 기록들을 여럿 갈아치우며 중국이 이제는 모바일 게임 뿐 아니라 AAA급 콘솔 게임도 훌륭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게임업계에 과시하는 데 성공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최근에는 'K-게임'산업이 중국에 완전히 추월당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게임을 훨씬 잘만든다'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퍼져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최근 개발 중인 국산 게임 가운데 중국 게임을 퀄리티 측면에서 이길 수 있는 게임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AAA급 액션 게임을 전면에 내걸고 개발 중인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카잔'과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의 성공 가능성과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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