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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저널]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과기정통부가 AI 중심 조직으로 개편될지 주목된다.

과기정통부 개편안은 ‘AI디지털혁신부’와 ‘과학기술부’로 분리하는 방안과 장관 직급을 부총리로 격상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조직 개편 논의와 맞물려 과기정통부 방송통신 진흥 기능이 방통위로 이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재명 정부는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저서 ‘AI 전쟁 2.0’에서 AI디지털혁신부 신설을 주장한 바 있다.

현행 체제 유지와 부총리 격상 방안은 과기정통부 위상을 높여 AI 정책 추진에 힘을 싣기 위한 것이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이 대통령에게 정부조직 개편안을 서면 보고했고, 8월 중 개편안이 발표될 전망이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