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와 중국 친환경 산업 협업 강화에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긴장
등록 : 2025-07-28 15:41:40재생시간 : 1:18조회수 : 김원유
[씨저널] 유럽연합(EU)과 중국이 베이징 정상회담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선언에는 에너지 전환과 녹색·저탄소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가속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공동선언은 중국이 전기차 유럽 수출과 관련해 무역 갈등을 완화하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유럽연합이 중국산 전기차 및 배터리 수입에 더 개방적인 태도로 돌아선다면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한국 기업에 타격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유럽의 무역 장벽은 한국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 유지에 배경이 됐다. 

중국은 이미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추고 ‘물량공세’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CGTN은 “중국은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산업에서 제조 및 기술 혁신 강국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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