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석 착한부동산] 서울 동북권 주목받는 광운대역세권, 재건축 유망지역 훑기 재생시간 : 8:32  |  조회수 : 7,414  |  성현모

[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서울 동북권에서 주목받는 광운대역세권의 재건축 유망지역을 훑어본다. 

◆ 월계동 487-17 주택재건축

월계동 487-17 주택재건축 사업 지역은 동신아파트 남동 쪽에 연접해 있다. 면적은 1만4929㎡다.

지난해 7월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났다. 그 해 11월 중흥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고 올해 4월 이주가 시작됐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1~20층 5개 동 355세대 건립된다. 용적률은 249.53%다.

재건축 구역 앞 우이천 건너편은 장위6구역으로 2022년 6월 현재 이주 뒤 철거가 진행 중이다.

현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022년 6월 기준으로 70% 정도 이주했다. 조합에서는 12월 철거를 완료하고 공사기간 26개월을 거쳐 2025년 말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월계동 재건축 추진 중이거나 향후 추진 가능한 단지들

월계주공2단지는 1992년 10월 사용승인이 난 곳이다.

16개 동 2002세대로 용적률은 227%다.

재건축 기대감으로 최근 매매가가 상승했다.

시기별 실거래가 추이를 살펴보면 58타입은 2억5천만 원(2019년 8월)-3억2천만 원(2020년 7월)-5억3천만 원(2021년 8월)-5억2천만 원(2022년 5월)의 흐름을 보인다.

83타입은 3억6800만 원(2019년 8월)-4억7천만 원(2020년 6월)-7억3800만 원(2021년 8월)-7억1천만 원(2022년 5월)으로 실거래가가 변동했다.

성북맨션은 1976년 4월 사용승인이 난 곳이다.

4개 동 120세대로 현재 재건축이 추진 중이다.

종상향 지구단위계획변경 신청 뒤 275세대를 건립한다. 착공은 2024년 9월로 예정돼 있다.

이 지역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대상이 아니다.

실거래가 추이는 65타입이 4억 원(2019년 9월)-5억 원(2020년 7월)-6억 원(2021년 7월) 흐름을 보이다 현재 호가는 7억2천만~7억5천만 원 정도로 형성돼 있다.

월계현대는 2000년 11월 사용승인이 났다. 11개 동 1281세대다. 84타입 호가가 9억5천만 원~9억8천만 원 정도다.

서광은 1994년 10월 사용승인이 났다. 4개 동 274세대다. 59타입 호가는 6억9천만 원~7억5천만 원이다.

사슴3단지는 1995년 6월 사용승인됐다. 5개 동 884세대다. 63타입 호가가 6억5천만~7억 원이다.

대동은 사용승인이 1997년 9월 났다. 3개 동 258세대다. 59타입 호가가 6억2천만~6억8천만 원이다.

풍림아이원은 2005년 12월 사용승인이 됐다. 8개 동 484세대다. 59타입 호가는 7억9천만 원이다.

성원4단지는 1995년 6월 사용승인을 받았다. 6개 동 713세대다. 59타입 호가는 7억~7억2천만 원이다.

◆ 월계동 534번지 모아타운 추진지역

월계동 534번지 모아타운 추진지역은 노후 다세대 밀집지역이다. 과거 교사 사택이 많아서 지금도 일명 '교육촌'으로 불리는 동네다.

바로 옆 꿈의숲SK뷰 아파트(504세대)는 월계3구역 재개발 단지로 2016년 1월 준공됐다.

아래 족 도로에서 안쪽으로 비교적 경사가 심한 오르막길을 따라 동네가 형성돼 있다.

모아타운 추진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구역 내 토지 등 소유가는 800명 정도다. 이 관계자는 3월부터 동의서를 받기 시작해 현재 400장 정도(50%) 받았다고 주장했다. 2022년 7월 노원구청에 접수 예정이라고 한다.

초기 단계라 부동산 시세 변화는 없다. 현지 부동산업계에서는 해당 구역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보유분이 10% 이상이고 주민들이 적극적이며 월계동에서 유일한 모아타운 추진 구역이라 이번이 아니더라도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장인석 착한부동산투자연구소 대표]ⓒ 채널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